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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2, 2018

캐니언 자전거 자가 조립에 대한 잡설

viper9 자전거, 자전거 장비 Canyon, 자전거, 조립, 캐니언 0 Comments

캐니언 관련 카페나 여기저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캐니언 자전거 조립 초보도 가능한가요?’, ‘배송 박스에 있는 것만으로도 조립 가능한가요?’ 등등의 질문이 자주 보인다. 이제까지 캐니언 자전거를 두번 구매해보고 조립에 대해 느낀 점을 공유해본다. 난 첫번째는 샵에 맡겨서 조립했었고 두번째에서는 혼자 조립해보았다.

 

캐니언 자전거 조립 초보도 가능한가요?

가능하다. 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형광등 전구를 갈줄 알고, 이케아 가구를 조립해본적이 있고, 제품 메뉴얼을 읽어보며 핸드폰의 배터리를 뺐다꼈다, 마이크로SD카드를 뺐다꼈다 할수 있을 정도의 지능이면 가능하다. 다만, 사전 지식은 약간 필요한데,

  • 토크렌치가 무엇인지. 왜 사용해야하는지.
  • 육각렌치가 무엇인지.
  • 자전거의 구조에 대한 간단한 글들 검색해보며 읽어봐야함. (최소한 프레임이 뭐고 핸들바가 뭔지는 알아야하니까.)
  • 페달 조립 방법 (좌우 페달은 나사산 돌리는 방향이 다르다. 유튜브를 보던지 인터넷 찾아봐야함.)

정도의 지식은 있어야 한다. 이정도 지식만 있다면 자전거 메뉴얼과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조립하면 된다. 캐니언에서 아래와 같이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동영상이 있다. 단, 이 동영상이 좀 오래된 것인지 디스크브레이크에 대한 내용은 없으므로 그건 감안하고 볼 것.

 

조립할 때 배송 박스에 온것만 있어도 되나요?

아니다. 카페나 웹사이트의 이런 질문글에 보면 배송 박스에 있는 것만으로도 조립 가능하다는 답변이 많은데 몇개가 더 필요하다. 뭐가 더 필요하느냐.

  1. 육각렌치 세트
  2. 페달
  3. 페달 장착용 구리스
  4. 장펌프

이 정도는 필요하다. 조립에 필요한건 카본페이스트와 토크렌치만 들어있을뿐이다. 캐니언 배송박스에는 페달 장착에 대한건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다. 당연히 페달도 따로 구입해야하고.

 

육각렌치 세트

육각렌치 세트가 왜 필요하느냐? 일단 페달 장착할 때 써야한다. 본인이 사용할 페달을 장착할 수 있는 육각렌치나 혹은 페달렌치가 있어야 한다는 말.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캐니언 배송박스에 포함된 토크렌치는 이렇게 생긴게 들어있다.

토크렌치로써의 기능은 잘 작동된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하나 있는데… 프레임에 물통케이지를 장착하려고 하면 이 렌치가 너무 길고 커서 프레임 사이에 잘 들어가지도 않는다. 물통케이지 볼트를 조이는 것에서 굉장히 애먹는다. 그리고 페달이든 다른 부품이든 나사를 잠그다가 다시 풀러야할 때도 생기곤 하는데 이럴때 육각렌치가 있으면 좋더라.

어차피 자전거를 탄다면 계속 쓰게될 물건이므로 하나 구입해놓는 것이 낫다.

내가 쓰는 시마노프로의 육각렌치 세트. 가격은 한 2만 얼마 줬던거 같은데 여러모로 잘 쓰고 있다.

 

페달

캐니언 자전거는 페달이 포함되어 있는 모델도 있고 포함되지 않는 모델도 있다. 보통 로드바이크나 MTB, TT 같은 경우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생활용 어반자전거나 피트니스 라인업에는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꼭 스펙표를 보고 페달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페달은 MTB 클릿페달도 있고 로드 클릿페달도 있고 평페달을 써도 된다. 자기가 어떤 페달을 쓸지 결정하고 미리 구입해놔야 한다. 우리나라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해도 되고, 근처 샵에서 구입해도 된다. 또한 캐니언 홈페이지에서도 팔고 있는데 자전거 구입시 페달이나 악세사리를 같이 구입하면 할인이 되니 이렇게 같이 구입하는 것도 좋다.

만약 내가 쓰려는 페달이 육각렌치로 조립하는게 아니라 페달렌치가 필요하다면 페달렌치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자기가 쓰려는 페달이 어떻게 장착되어야하는지는 알아야 한다.

페달 조립에 대한 내용은 캡틴바이크 조팀장님의 다음의 글을 읽어보면 된다. 아주 쉽게 잘 설명되어 있다.

https://blog.naver.com/torquecho/220748143202

 

그리스 (혹은 구리스)

페달을 그냥 끼웠다가는 나중에 고착되어 빠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리스를 꼭 발라서 장착해야한다. 페달 장착용 그리스를 미리 구입해놔야한다.

이건 내가 구입한 피리쉬라인 세라믹 그리스. 만얼마 줬던것 같은데 하나 구입해놓는 것이 좋겠다.

 

펌프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공기압을 체크해줄 장펌프도 있어야한다. 내가 구입해봤을 때는 타이어가 빵빵한 채로 왔지만 그래도 배송되어 오는 동안 공기가 조금 빠졌을 수도 있으니까.

 

조립하기 전에 페달 조립하는 방법이라던가 캐니언 자전거 조립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 등도 미리 봐두는게 낫다.

 

이 두 물건만 있다면 조립 가능하다. 조립은,

  1. 박스에서 꺼내서 기스 있는지 확인하고
  2. 핸들바를 조립하고
  3. 스템 앞부분을 잠근 다음 (토크렌치 사용)
  4. 앞바퀴를 끼우고
  5. QR이나 액슬을 잠그고
  6. 싯포스트에 카본 페이스트를 잘 발라서
  7. 싯포스트를 조립한 다음, 나사를 조인다. (반드시 토크렌치 사용)
  8. 페달을 장착한다.
  9. 타이어에 공기가 충분한지 확인한다.
  10. 물통케이지가 있다면 케이지를 장착한다. (토크렌치 사용)
  11. 체인캐쳐가 있다면 물통케이지와 함께 장착한다. (토크렌치 사용)
  12. (전자식 구동계라면) di2 충전기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e-tube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 di2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다.

이게 끝이다. 정말 간단하다. 이미 구동계 관련된 사항은 캐니언 공장에서 다 테스트해서 보내는 것이므로 건드릴게 없다. 내가 조립해보니 옆에 보조 해줄 사람이 한명 있는게 편하다. 특히나 핸들바 조립할 때 누가 한명 옆에서 잡아주면 훨씬 수월하다.

 

그래도 난 도저히 못할꺼 같다면?

샵에 들고가서 조립해달라고 하면 된다. 한 3~4만원 주면 된다. (내가 했을 때는 3만5천원 냈었다.)

June 19, 2018

라파 라이트웨이트 브레베 져지 & 클래식 빕숏

viper9 자전거 장비 Rapha, 라이딩, 라이트웨이트, 브레베, 자전거, 져지, 클래식 0 Comments

와이프가 생일선물로 라파 의류를 구입해주겠다고해서 기회를 보던 중 최근에 미드시즌 25% 세일을 하길래 바로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 라파 라이트웨이트 브레베 져지 – https://www.rapha.cc/kr/ko/shop/brevet-lightweight-jersey/product/BLW01XXHVPXLG
  • 라파 클래식 빕숏 – https://www.rapha.cc/kr/ko/shop/classic-bib-shorts-ii/product/BSS02XXDGRLRG
  • 라파 비돈 – https://www.rapha.cc/kr/ko/shop/rapha-bidon—large/product/BDN04LGPNKXXX

주문 후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 DHL로 배송되어 왔다. DHL에서 무슨 개인통관고유부호와 물품내역 등을 자꾸 요구해서 좀 귀찮았다.

그냥 뭐 직구하면 흔하게 보는 시커먼 비닐봉지.

검정색 져지가 많아서 이번에는 밝은 색으로 구입했다. 핑크색 져지. 위에 보이는 종이에 싼 물품은 물통이다. 왜 이런 종이에 싸서 보내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별로 예쁘지도 않고 쓰레기인 느낌. 밑에 봉투에는 주문내역서가 들어있다. 감성인건 알겠는데 이런거 필요 없으니 가격이나 좀 내리면 좋으련만.

착용샷.

내 키는 187, 95키로. 티셔츠는 110, 115 입고 허리는 좀 커서 36 정도인데 라파 매장가서 입어보니 상의는 XL, 하의는 L 사이즈가 딱 맞아서 그렇게 주문했다.

제품 질은 아무래도 dhb 보다는 좋은 느낌이다. 가격이 뭐 3배 가까이 되니… 당연히 좋아야겠지만.

앞으로도 라파 물건들을 계속 살것 같은 느낌.

June 17, 2018

행주산성 원조국수

viper9 맛집 라이딩, 원조국수, 자전거, 행주산성 0 Comments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와이프와 아침 운동 겸 행주산성 원조국수를 먹으러 다녀왔다.

원조국수집은 우리집에서 불과 10km 정도의 거리에 있는데다가 가는 길이 계속 자전거도로라 가기가 아주 편했다. 가는 방법은 홍제천 합수부를 지나서 자전거도로를 계속 따라가다가,

http://naver.me/xbkVjnDP

요 지점에서 굴다리 밑으로 들어가서 다시 우회전으로 한 30m 정도만 가면 커다랗게 간판이 보인다.

들어가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은 선불. 카드도 가능하다.

비빔국수. 상추와 양파, 당근, 볶은 김치에 초고추장을 뿌려서 비벼먹는 국수.

잔치국수는 멸치국물에 파송송에 국수를 넣었다.

와이프의 모습. 가게 앞에 자전거가 수십대가 걸려있었다. 거치대에 걸어놓으면 되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난 자물쇠로 잠궈놓고 갔다. 사진에서처럼 창가에 앉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듯하다.

 

먹어본 느낌은,

장점

  • 저렴한 가격. (비빔국수, 잔치국수 하나씩 시켰는데 1만원이 채 안됨)
  • 자전거길에 매우 가까워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 + 거치대도 준비되어 있음.
  • 국수 양을 많이 준다.
  • 그냥 파주나 임진각 라이딩 오가다가 저렴하게 한끼 때우고 가기에는 좋을 것 같다.

단점

  • 맛으로 보자면 내 입맛에는 솔직히 그저 그랬다. 그냥 흔한 맛.
  • 가게 안이 완전 시장판. 사람이 많아 시끄러운데다가 주문을 가게 안에서 줄서서 받게 되어있어서 엄청 복잡하다.
  • 그 와중에 와이프가 앉은 부분은 가게 바닥이 기울어져있어서 테이블에 기대고 먹어야했다.
  • 비효율적인 테이블 배치로 공간낭비 심하고 모르는 사람과 원형테이블에 나란히 앉아서 먹어야하는 뻘쭘함이 있다.
  • 명성에 비해 가게 내부가 너무 어수선하다.

 

덤으로, 이 가게 외벽에는 이런 사진이 붙어있다.

아니 원조국수집에 외국인들 자전거 대회 사진을 왜 붙여놓은거야. ㅋㅋㅋ 자전거 라이더들이 얼마나 많이 오길래 이런걸 붙이셨을까 싶다. ㅎㅎㅎ

June 15, 2018

로드건 오클리 죠브레이커 직구

viper9 자전거 장비 Lordgun, Oakley, 고글, 로드건, 변색 고글, 오클리, 자전거 고글, 죠브레이커 0 Comments

스피드크래프트를 쓰면서 별 불만이 없었는데 야간에는 쓸 고글이 없어서 이런저런 저렴이 고글들을 썼었다. 유니클로 등등.

그러다가 성질나서 하나 샀다. 와이프가 쓰던 오클리 죠브레이커 변색이 마음에 들어서 동일한 모델로 내것도 하나 구입했다. 로드건에서 149.86달러에 팔고 있길래 배송료 포함 168달러 가량에 구입했다. 관부가세는 무료. 집까지 직배송으로 온다.

페덱스로 온다. 한 4일 걸리는 것 같다.

종이로 똘똘 싸여진 물품과 인보이스.

죠브레이커다!

지금까지 계속 빌려 써왔던 변색 렌즈.

와이프꺼 구입할 때는 안에 라지 코받침이 들어있었는데 이번년도 제품부터는 안에 코받침이 아시안핏 즉 라지는 들어있지 않다. 그러므로 따로 구입해야한다. 로드건에서는 죠브레이커 단품도 팔고 라지 코받침이랑 세트로도 판다.

스피드크래프트와 같이 써보니 방풍은 죠브레이커가 더 나은 것 같다. 간지는 스피드크래프트가 조금 더 나은듯?

June 14, 2018

에버그린 돈까스

viper9 맛집 돈까스, 라이딩, 에버그린, 인덕원, 인덕원역, 하트코스 0 Comments

6.13 지방선거일이라 사전투표를 미리 다 해놨던만큼 이번에는 와이프와 하트코스를 돌기로 했다.

식사를 어디서할까 고민하던 중, 중간 지점인 인덕원역에서 먹는 것으로 결정. 인덕원역쪽 라이딩하며 먹을만한 곳은 에버그린이라는 돈까스집과 강릉동치미막국수집이었다. 막국수도 시원하고 좋을 것 같았지만 우리 경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서 오늘은 에버그린부터 가보기로 했다.

신나게 달려서 에버그린 앞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후 2시30분 경이었는데 점심식사 시간을 조금 지나서였지만 앞에 이미 대여섯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에버그린 간판. 뭔가 궁서체의 저 글씨가 특이하다. ㅎㅎㅎ 매장 앞에 식사권발매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선결제해두면 번호를 불러주는 방식이었다.

참고로 이곳은 자전거를 따로 보관할 방법이 없다. 가게 외부 벽면에 와이프와 내 자전거 두대를 나란히 세운 후 자물쇠로 잠그고 밥을 먹어야했다. 다행히 창 밖으로 자전거의 핸들바가 살짝 보여 계속 주시하고 먹었다.

먼저 나온 스프. 감자스프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뭐 그냥 스프.

이게 돈까스. 이집은 우리가 갔을 때 재고가 떨어져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메뉴가 돈까스 하나 밖에 없었다.

돈까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옆에 올려진 감자와 빵이 맛이 괜찮았다. 빵은 이 집에서 직접 굽는다고 한다.

 

장점

  • 모든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이 무난무난하다.
  • 빵은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괜찮은듯했다. 스프도 맛이 괜찮은듯.
  • 밖에 설치된 셀프계산대로 인해 매장 내부가 복잡하지 않았다.
  • 자전거를 타고 하트코스를 돌다가 들어가기에 적당한 위치에 있다.

단점

  • 김치, 단무지, 밥, 식기류를 셀프로 가져와야해서 조금은 귀찮았다.
  • 장국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다. 목이 메였다..
  • 자전거 보관시설은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다.
  • 주차장도 없는 것 같다.

 

하트코스를 돌거나 라이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 자전거 주차 시설만 좀 보완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

June 14, 2018

정서진에서 청라국제도시역 지하철 타는 법

viper9 자전거 여행 공항철도, 자전거, 자전거여행, 정서진, 지하철, 청라국제도시역 0 Comments

저번 일요일 아침, 정서진까지 아침 운동 겸 라이딩을 했다.

집 -> 정서진까지 라이딩 후 돌아올 때는 공항철도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삽질을 몇번했다.

지하철을 타고 가고자한다면 정서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에 국토종주 시작점 길이 있다.

http://naver.me/xCqOh3td

이 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횡단보도와 하나 마주치고 국토종주길은 이 횡단보도를 건너가라고 안내되어 있다.

http://naver.me/xE24PKQS

이 횡단보도를 건너면 지하철과는 안녕이다.

그대로 국토종주길 즉 아라뱃길로 나가게된다. 이 길로 나가게되면 지하철 선로와는 아예 분리가 되고 다음 지하철 역까지 펜스로 막혀있어 넘어갈 방법이 없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지 말고 직진해야한다.

이 길을 쭉 따라 내려왔다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펼쳐진다.

http://naver.me/57BKymSA

대로가 왼쪽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왼쪽길을 경명대로라는 넓은 길이다. 이쪽길로 가면 된다. 도로상에는 차가 거의 없어서 달리기는 편하다. 오른쪽에는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같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차도로 가지말고 자전거도로로 올라가서 가야한다.

왜냐면, 갑자기 도로가 고속도로처럼 바뀌며 옆에 인도도 없어진다. 이길로 계속 가면 완전 고속도로 같은 길이 나온다. 옆에 가드레일이 쳐져있고 인도따윈 없다. 당연히 지하철역으로는 절대 갈수 없다. 난 이걸 몰라서 거의 100미터 넘게 진행하고서 다시 뒤로 돌아와야 했다.

대략 이 위치 정도에서 가드레일이 시작되며 같은 위치에는 자전거도로는 아래쪽으로 향하게 된다.

http://naver.me/xB2cjLRh

자전거도로가 울퉁불퉁하여 도로 가장자리를 타고 왔다면 이 시점에서는 무조건 자전거도로로 들어가야한다. 안 그러면 지하철 못탄다.

이 지점부터 자전거도로가 네이버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쭉 가서

http://naver.me/GGVgezl0

이 지점까지 온다음 역쪽으로 들어오면 된다.

 

참고로 당연하겠지만 역 안에서는 자전거는 절대 타면 안된다. 무조건 끌바. 옆에 지나가던 생활차 할아버지가 역 안에서 자전거 타고 가니까 CCTV로 확인하더니 역내방송으로 통로에서 자전거 타는분 당장 내리라고 방송 나왔다. 개망신 당하기 싫으면 타지 말자.

 

지도로 보면 다음과 같이 가면 된다.

June 13, 2018

지로 모나코 장갑

viper9 자전거 장비 Giro, 모나코, 자전거 장갑, 장갑, 지로 0 Comments

위글에서 구입하여 잘 쓰고 있던 그립그랩 이지라이더 반장갑.

그런데 낙차 사고 때 구멍이 조금 났었는데….

구멍난채로 계속 썼더니 아예 걸레가 되버렸다. 그래서 다시 구입하기로 결정.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시원하게 흰색 한번 구입해보는걸로. 여러 사이트에서 평가가 좋은 지로 모나코 장갑으로 구입했다.

가격은 5만원 써있는데 실제로는 사만몇천원 줬던듯.

손등은 메쉬까지는 아니고 메쉬 비슷한 통풍되는 재질.

손바닥에는 여기저기 패드가 있다.

착용하고 타본 결과 그립그랩보다는 젤패드가 더 많이 들어있어 그부분은 편했다.

다만, L사이즈를 샀는데 그립그랩 쓸때보다 손을 더 조이는 느낌이다. 그립그랩쪽이 사이즈가 큰 편인듯.

그리고 손바닥부분은 예상대로 쉽게 때가 탔다. 뭐 흰색 장갑은 어쩔 수 없는 숙명인지라 이건 뭐 그냥 그렇게 쓰는 것으로. 그리고 벗을 때 고리가 손가락 윗부분에 있어서 잘 안 벗겨진다. 그렇지 않아도 사이즈가 작아서 손도 꽉 끼는데 잘 벗어지지도 않으니 약간 불편하다.

June 1, 2018

자전거용 블랙박스 선택의 고민

viper9 자전거 AS50, CM-1100, CM-2000, Fly12CE, Rideye, 고프로, 블랙박스, 블박, 세션, 소니, 시마노, 액션캠, 자전거 0 Comments

자전거용 블랙박스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는 중…

일단 난 중국산을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 짭프로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했다. 블박으로써 제 기능을 못한다면 사고시에 무슨 소용이 있는가.

이미 나보다 더 자세하게 비교분석 해둔 블로그가 있었다.

https://blog.naver.com/lunack/221228611653

 

고프로 세션 시리즈

장점

  • 작다.
  • 가볍다.

단점

  • 배터리 너무 짧음.
  • 루프레코딩 안된다는 것 같음. (확인 필요)

 

시마노 CM-2000 / CM-1100

장점

  • ANT+로 연동 가능. 조건에 따라 녹화 가능
  • 뭔가 신뢰감 가는 브랜드 이미지

단점

  • 배터리 너무 짧음.
  • 과연 ANT+ 연동 기능이 제대로 쓰여질까?

 

소니 AS50

장점

  • 브랜드의 신뢰성
  • 최강의 손떨방

단점

  • 충격 발생시 배터리가 분리되면서 녹화되던 파일이 날라간다는 얘기가 있음.
  • 이 문제가 고쳐졌다는 얘기도 있음.
  • 어쨌튼 이건 블랙박스로써 매우 큰 이슈기 때문에 소니는 아예 배재하는 것으로.

 

Cycliq Fly12CE

장점

  • 이게 끝판왕이라고 함.
  • 라이트, 블박 한번에 해결 가능
  • 제일 간지나게 생겼음.
  • 높은 배터리 용량으로 긴 녹화 시간
  • ANT+ 연동으로 가민과 같이 꺼지고 켜지고 가능 (라이트만)

단점

  • 라이트 눈뽕이 예상됨.
  • 근데 또 눈뽕이 없다는 얘기도 있고…
  • 비싼 가격
  • 충격시 녹화중이던 파일 지워졌다는 글이 있었음.

 

Rideye

장점

  • 배터리 10시간
  • 모양도 심플

단점

  • 뒷면 개봉이 어렵다는 정도? (나사가 매우 허접이라 야마 잘 난다고 함)
  • 직구 해야함.
  • 나중에 AS 못 받을듯.
June 1, 2018

캐니언 엔듀레이스 도착 그리고 자가조립기 #5

viper9 자전거 장비 Canyon, Endurace, 엔듀레이스, 자전거, 캐니언 0 Comments

조립 끝.

자가조립해서 조립비 3만원 절약했다. (페달 장착 때문에 구리스 사긴 했지만… 그정도야 뭐.)

인증샷을 찍고 도싸와 클리앙에 등록글을 올렸다.

일단 내 맘대로 세팅했다. 조금 타보다가 정밀피팅 받으러 갈 예정.

May 29, 2018

캐니언 엔듀레이스 도착 그리고 자가조립기 #4

viper9 자전거 장비 Canyon, DT SWISS, Endurace, RWS, 액슬, 캐니언, 휠셋 0 Comments

자전거 조립을 다했는데 액슬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내 자전거는 DT SWISS E1800 DB SPLINE 휠셋이 기본 장착되어 있었다. 그런데 QR 방식만 주구장창 써오다가 액슬 방식을 보니 이게 당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뒷바퀴는 어차피 장착되서 왔으니 상관 없었지만 문제는 앞바퀴. 앞바퀴를 대충 끼워보고 액슬을 넣어보았다. 잘 들어간다. 조이려고 하는데 조일 방법이 없다.

DT SWISS 홈페이지를 보니 이런 사진이 있다.

뒷휠에 있는 레버를 빼서 앞휠에 끼우고 조여야 하나보다.

앞바퀴에 있는 큐알을 대충 손으로 돌려서 잠궈보고…

이 레버가 빠지질 않았다. 캐니언카페 등에는 힘을 주면 된다는데 아무리 해도 빠지지 않더라. 결국 카페에 질문글을 올려보니 힘줘서 빼보랜다.

결국 힘을 무진장 줬다. 큐알 잠그는 힘의 몇배는 줘야 겨우겨우 빠지더라. 이거 부러지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걸 이런식으로밖에 개발이 안되는건가…;; 큐알만 쓰다가 스루액슬 쓰려니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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