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라멘트럭

와이프와 가볍게 라이딩도 조금 할겸 저녁을 먹으러 상수동의 라멘트럭이라는 곳을 갔다.

자전거로 찾아가기에는 나쁘지 않은 위치에 있다. 상수동 굴다리를 나와서 약 500미터 정도 잠깐 차도를 거쳐야하는데, 공도라이딩의 경험이 없다면 그냥 걸어서 끌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가게의 모습은 대강 이렇다. 간판도 없고 일본말이 쓰여진 저 천이 전부. 다행인건 가게가 그래도 큰길가에서 보인다는 것.

가게 앞에 자전거 거치대도 있다. 아마 라이더들이 자주 오는 모양이다. 편하게 자전거를 묶어놓고 들어갈 수 있었다.

음식을 기다리며 가게 내부 한 컷. 가게 내부에는 옛날 트럭에서 장사하던 시절의 사진이 많이 붙어있어서 그 사진들을 구경하며 음식을 기다렸다. 뭔가 작은 음식점 특유의 느낌이 있었다.

라멘 등장. 고기와 계란, 어묵이 들어있었다. 맛있음. 뭔가 특별한 그런건 없다. 아, 계란은 맛있었다.

미니차슈동. 라멘보다 오히려 이게 더 독특했다. 다른데서는 안 먹어본 메뉴니까. 차슈를 썰어서 넣은건데 장조림 같은 달고 짭쪼름한 돼지고기 볶음을 얹은 덮밥이다. 맛있었다. 꼭 먹어보길 추천.

 

이 집의 장점

  • 자전거 타고 가기에 적당한 위치
  • 자전거 거치대 설치되어 있음.
  • 음식이 맛있다. 특히 미니 차슈동 맛있었음.
  • 꽤 늦게까지 영업한다. 라스트오더는 밤 11시.

이 집의 단점

  • 주차불가 (…인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다. 하지만 골목길 안쪽이라 주차는 어려울듯.)
  • 음악이 조금 시끄러웠다. 가게 컨셉인지는 모르겠는데 조용한 음악도 아니고 시끄러운 락과 힙합을 볼륨을 너무 크게 틀어놔서… 볼륨을 조금 낮추면 좋을듯.
  • 단점은 아니지만 가게가 작으니 테이블도 별로 없고 바 형태의 좌석도 몇개 없다. 사람 많을 때 가면 기다릴 각오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