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라이센스 검색사이트

라이센스를 검색해보다가 발견한 사이트.

아마 프로그래머들이라면 특정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가져다가 쓸 일이 많을텐데 이놈의 오픈소스들은 규격화된 라이센스조차도 수십가지인지라 도무지 이게 뭔내용인지 기억할래야 할수가 없다.

Boost 라이브러리를 쓰다가 Boost 라이센스라는게 있길래 이 라이센스는 도대체 내용이 뭐인지 찾다가 발견했다.

부스트 라이센스는 다음과 같았다,

https://olis.or.kr/license/Detailselect.do?lId=1070

각종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때마다 한번씩 참고해봐야겠다.

CentOS 7에 plexpy 설치

plex 서버를 잘 사용 중인데 plexpy라는게 있다고 한다. 대강 보니 모니터툴 같은데 일단 리눅스에서 plexpy 를 설치해본다. 인터넷에 있는 몇몇 문서들은 도커를 이용한 설치를 예시로 하고 있는데 내 서버들은 아직 도커를 쓰지 않으므로 그냥 설치하는 것으로.

리눅스는 CentOS 7. plexpy 홈페이지에 들어가 InstallGuide 문서를 읽어본다.

https://github.com/JonnyWong16/plexpy/wiki/Installation

GIT을 이용하여 소스 코드를 다운 받는다.

git clone https://github.com/JonnyWong16/plexpy.git

[root@localhost source]# git clone https://github.com/JonnyWong16/plexpy.git
 Cloning into 'plexpy'...
 remote: Counting objects: 15652, done.
 remote: Total 15652 (delta 0), reused 0 (delta 0), pack-reused 15652
 Receiving objects: 100% (15652/15652), 77.18 MiB | 2.67 MiB/s, done.
 Resolving deltas: 100% (8905/8905), done.
 [root@localhost source]#

설치문서에는 /opt 에 설치하는 것을 예로 들고 있지만 이 경로를 난 좋아하지 않으므로 /usr/local/plexpy 에 설치할 예정.

다운 받은 내용을 /usr/local/plexpy 로 이동한다.

[root@localhost source]# mv plexpy /usr/local/
 [root@localhost source]# cd /usr/local/plexpy
 [root@localhost plexpy]#

plexpy.py를 실행하면 StandAlone 으로 실행하는 것 같지만 난 데몬서비스가 더 좋으므로 관련 문서를 읽어본다.

https://github.com/JonnyWong16/plexpy/wiki/Install-as-a-daemon

리눅스인 경우 다음의 문서를 읽어보라고 한다.

https://github.com/JonnyWong16/plexpy/blob/master/init-scripts/init.systemd

보여지는 스크립트 파일 내용을 vi 를 이용해 plexpy.service 파일로 입력한다.

파일 안에 있는 /opt 로 시작하는 경로들을 나에게 맞도록 /usr/local q로 시작하도록 수정한 다음 저장한다. 실행 유저과 그룹도 plexpy 로 변경.

.service 파일은 보통 /lib/systemd/system 에 저장한다고 하니 그곳으로 옮겨주고 스크립트를 재로딩한 다음, 제대로 읽혀지는지 테스트해본다.

[root@localhost plexpy]# mv plexpy.service /lib/systemd/system
 [root@localhost plexpy]# systemctl daemon-reload
 [root@localhost plexpy]# systemctl status plexpy.service
 ● plexpy.service - PlexPy - Stats for Plex Media Server usage
 Loaded: loaded (/usr/lib/systemd/system/plexpy.service; disabled; vendor preset: disabled)
 Active: inactive (dead)
 [root@localhost plexpy]#

서비스를 시작한다.

[root@localhost plexpy]# systemctl start plexpy.service
 Job for plexpy.service failed because the control process exited with error code. See "systemctl status plexpy.service" and "journalctl -xe" for details.
 [root@localhost plexpy]#

 

에러가 난다. 에러메시지대로 status 명령을 입력해본다.

[root@localhost plexpy]# systemctl status plexpy.service
 ● plexpy.service - PlexPy - Stats for Plex Media Server usage
 Loaded: loaded (/usr/lib/systemd/system/plexpy.service; disabled; vendor preset: disabled)
 Active: failed (Result: exit-code) since 화 2017-09-12 14:24:11 KST; 1min 10s ago
 Process: 23144 ExecStart=/usr/local/plexpy/PlexPy.py --quiet --daemon --nolaunch --config /usr/local/plexpy/config.ini --datadir /usr/local/plexpy (code=exited, status=217/USER)

9월 12 14:24:11 localhost.localdomain systemd[1]: Starting PlexPy - Stats for Plex Media Server usage...
 9월 12 14:24:11 localhost.localdomain systemd[1]: plexpy.service: control process exited, code=exited status=217
 9월 12 14:24:11 localhost.localdomain systemd[1]: Failed to start PlexPy - Stats for Plex Media Server usage.
 9월 12 14:24:11 localhost.localdomain systemd[1]: Unit plexpy.service entered failed state.
 9월 12 14:24:11 localhost.localdomain systemd[1]: plexpy.service failed.
 [root@localhost plexpy]#

 

설치 문서를 읽어보니 환경설정에 대한 내용을 하나도 실행 안한 것이었다.

유저를 추가하고 권한을 준다.

[root@localhost plexpy]# adduser --system --no-create-home plexpy
 [root@localhost plexpy]# chown plexpy:plexpy -R /usr/local/plexpy
 [root@localhost plexpy]#

 

이제 다시 시작해보면 에러가 나지 않는다.

[root@localhost plexpy]# systemctl start plexpy.service
 [root@localhost plexpy]#

 

서비스를 자동실행으로 등록한다.

[root@localhost plexpy]# systemctl enable plexpy.service
 Created symlink from /etc/systemd/system/multi-user.target.wants/plexpy.service to /usr/lib/systemd/system/plexpy.service.
 [root@localhost plexpy]#

 

웹브라우저로 서버의 8181 포트를 열어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제부터는 웹에서 설정!

그런데 막상 설치해서 보니까 이게 뭐… 딱히 모니터링이라 하기도 애매하고… 어디다 써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아파치에 같이 물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쓰는 것으로.

가민 820

얼마전 8월초쯤 가민 820을 구입했다.

그리고 820을 장착하고 테스트하러 나간 그날… 어이없게 낙차 사고가 났다.

왼쪽 어깨가 분쇄골절 되고 팔꿈치 뼈가 아작 나는 사고로 두번의 수술을 해야했다. 아무래도 가민은 나에게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어제 판매했다. 도싸에서 매너 좋으신 분께 판매 완료.

가민을 장착해보니 그동안 습관이 들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가민을 보려고 고개를 숙일 때마다 너무 위험하다고 느껴졌다. 순간 앞을 못 보니까.

앞으로는 헬스로 근육강화를 좀더하고 사이클 아카데미 같은 곳이라도 좀 다니며 교육 받은 후 다시 타야할듯하다.

KMC 목표달성라이딩 진행 상황

엘파마에서 진행했던 KMC 목표달성라이딩 이벤트에 응모했었다.

3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한 거리만큼을 달리는 이벤트. 난 1000km를 신청했었다.

스트라바는 기간을 지정해서 거리를 계산해서 볼 수가 없기에 가민커넥트에 3월 1일부터 1년간 1000km 목표를 설정해두었다.

대략 4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 기록은…

3월 1일부터 811.2km를 탔다. 대략 190km를 더 달려야 미션에 도달하는 상황. 집에서 반미니까지 한 7번은 왕복해야할듯하다.

아마 잘타는 분들은 벌써 다 완료했을 것 같긴한데, 어찌됐던 경품과 상관 없이 목표했던 1000km는 한번 달성해보려고 한다.

 

#KMC #KMC목표달성라이딩 #KMC체인 #라이딩 #자전거 #자전거체인

blueseventy core shorts 구입

수영장에서 연습용 + 웻슈트 구입 전 테스트&적응용으로 네오프렌 부력수영복을 하나 장만했다.

wiggle에서 blueseventy core shorts 를 구입했다. 국내에서도 판매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위글이 약간 저렴해서 일단 구입했다. dhb aeron 빕숏과 함께 구매했고 3주 가까이 기다려서 온 물건!

포장은 그냥 비닐백 하나에 담겨왔다. ㅎㅎ

열어보니 그야말로 잠수복 재질.

5mm 네오프렌으로 되어있다. 보통 이런 재질이 손톱에 긁히거나 하면 잘 찢어진다고 하여 조심조심 한번 입어보았다. 사이즈를 하나 작은 사이즈로 사서 그런지 입는데 매우 힘들었다. 찢어질까봐 조심조심…

두께는 대략 이정도. 상당히 두껍다.

수영장 가서 입어본 결과는… 상당히 만족.

일단, 재질은 웻슈트와 같지만 일반 수영복 형태여서 실내수영장에서 입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부력은 들었던대로 상당하다. 자유형을 해보니 팔만 좀 빨리 저으면 다리는 거의 안 차고도 떠있을 수 있다. 다리를 안 쓰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연습하기에는 최적인듯.

다리를 안 쓰고 팔힘만으로 1500m를 연습해봤는데 연습할 때는 몰랐지만 이전과는 달리 별로 힘든 느낌이 없었다. 웻슈트를 대비한 연습용으로는 아주 만족.

더불어 약간의 보온 기능도 있는듯하다.

사이즈를 작게 사서 뒤에서 보면 엉덩이가 보일까봐 신경이 좀 쓰였는데 실제 수영하는 동안에는 거의 신경 안 써도 될듯하다. 오히려 수영복 안으로 물이 들어오면 수영복의 타이트함으로 인해서 물이 자연스럽게 다리 아래쪽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사이즈가 작은게 장점이 많은듯.

2017 데상트 듀애슬론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던 2017 데상트 듀애슬론에 아내와 같이 참가했다.
30K로 출전했고 결과는 완주. 하지만 기록은 생각만큼 좋지 않다.

사이클링 실력은 그럭저럭. 러닝 실력은 아주 형편 없다. 내년에는 좀더 러닝을 연습해서 55.5K로 도전해보고 싶다.

처음 러닝은 너무 힘들었다. 컨디션도 안 좋고 머리도 아프고… 어떻게 어거지로 끝내고 사이클로 바꾸고 나왔는데 이건 쉬웠다. 사이클 타자마자 전력질주. 많은 사람들을 추월해서 지나갔다. (하지만 결과를 보니 사이클도 그렇게 잘한건 아니었다.) 마지막 러닝은 정말 어거지… 힘들어서 걷다뛰다를 계속 반복. 어찌됐던 완주는 했다.

데상트 듀애슬론에 문제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첫번째는 반환점 안내가 부실했던 점. 아내도 사이클을 두바퀴 해야하는데 한바퀴만 하고 그냥 들어오는 바람에 중도포기가 되어버렸다. 아내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이런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이클 반환점에서 깃발을 흔들면서 30킬로 하시는 분들은 한바퀴 더 돌아야한다고 계속 소리치긴 했다. 난 이미 코스 숙지를 하고 있었고 가민으로 거리를 보며 달리고 있었던데다가 그 안내를 들었기 때문에 문제 없이 한번 더 돌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지나쳐버린 것 같다.

깃발을 흔드는 것도 좋지만 커다란 안내판으로 여기서 한바퀴 더 돌아야 한다고 안내했으면 어땠을까. 다음 대회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데상트에서 좀 생각해주기를.

또하나 문제점은 식수 공급이 전혀 되질 않았다. 난 달리기 하면 물통 가지고 나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물통 들고 뛰는 사람은 나 밖에 못봤다. 다들 물통을 안 가지고 다니더라. 보통 대회에서는 중간 보급처에서 물을 준다고 하는데 이건 뭐… 뙤약볕에 물 없이 달리는 사람들이 안 쓰러웠다. 난 오히려 물이 남아돌아서 머리에 물을 뿌리며 달렸다. 바람이 불어오니 아주 시원했다. 마라토너들이 왜 머리에 물을 뿌리는지 바로 이해가 갔다.

내가 달리는데 어떤 분이 물 한모금만 얻어마실 수 있겠냐고 해서 혼쾌히 드렸다. 55를 뛰는 분이던데 무사히 뛰셨기를.

또하나는, 너무 일찍 모이라고 하는 점. 6시까지 오라했는데 실제 대회 시작은 9시가 넘어서였다. 잠도 제대로 자질 못해서 처음 러닝부터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았다. 이렇게 빨리 오라고 할 필요가 있나 싶다.

철인3종 선수등록 + 2017 제5회 은총이 철인대회 신청

지난 3월달에 철인3종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수영은 2016년 12월 1일부터 시작하여 현재 6개월이 조금 넘은 지점. 접영은 아직도 미숙하다. 영법을 더 배우러 중급반에서 초보반으로 다시 내려와서 접영을 하는 중. 사실 철인 경기에 접영은 필요가 없어서 자유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러닝은 이제부터 슬슬 연습 중. 그동안은 미세먼지로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좀 할만하다. 스트라바의 자극으로 10km를 가끔 뛰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온다. 페이스로 치면 km당 7분30~40초 가량. 철인3종 경기에서 러닝을 1시간 안에 끊어야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아직도 너무나 미숙한 실력. 러닝은 연습하는 재미가 조금씩 생기는 중.

사이클은 집에서 반포까지 17km 정도를 30분 정도에 주파할 수 있게 되었다. 대략 시속 30km 정도. 한강에서 이정도 속도이므로 평지에서는 아마 이에 근접한 속도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대한철인3종협회에 동호인선수등록을 했다. 가입비는 4만원.

그리고 10월에 개최할 제5회 은총이 철인3종 대회도 신청했다. 대회참가비 9만원도 결제 완료.

이제 남은건 더 열심히 연습하는 것뿐. 동호회도 가입 안되어있는 초보라서 조금 답답하다. 동호회를 가입해야할 것 같기도하고. 수영연습을 위한 웻슈트나 부력수영복도 좀 알아봐야할 것 같다.

데상트 듀애슬론 사전검차

다음 주말에 있을 데상트 듀애슬론에 참가하기 위해 아내와 사전검차를 다녀왔습니다.

데상트에서 문자가 와서 참여했고 장소는 압구정동 위피크. 처음 가봤는데 확실히 강남이라 그런지 어린이 놀이 시설이 이렇게 잘되어있는건 또 처음 보네요.

검차는 세파스에서 진행했습니다. 검차요원과 정비요원, 기타 홍보 천막 몇개가 있었습니다. 검차 과정은 뭐… 그냥 브레이크 상태, 조향쪽 조여짐 상태 정도? 검차를 마치면 탑튜에 이런 스티커를 하나 붙여줍니다.

이제부터 이런 대회참가 스티커를 모아볼까…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네요.

검차이벤트 참여로 피직 싯포스트링, 먹오프 건식체인오일 중에 선택할 수 있어서 아내와 함께 각각 한개씩 선택. 그게 쓸모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부터 달려온 보람이 있네요.

아래는 레이스배번표.

제주도 자전거 여행 #6 – 에필로그

제주도 라이딩 여행을 끝내면서 든 생각들과 혹시나 누군가에게 유용할지 모르는 정보들 몇가지.

무조건 펑크 대비는 해가야 합니다.

내가 펑크 대비 장비들(공구통, 미니툴, 튜브, 펑크패치 등등…)을 살 때 아내가 잔소리를 좀 했었는데 꿋꿋이 버텼습니다. 혹시라도 펑크가 날까봐 공구통과 예비튜브 등을 장착하고 갔는데 첫째날 라이딩 중 아내 자전거가 펑크가 났네요. 첫날 코스 96km 중 숙소가 8km 남은 송악산 오르막길에서의 펑크….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데 차만 지나다니는 큰 길가에서 펑크가 났습니다. 이때 예비튜브가 큰 일 해줬습니다. 난 펑크패치나 튜브 갈아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래도 핸드폰으로 네이버 찾아가며 어찌어찌하다보니 튜브교체 성공. 그리고 다시 주행해서 숙소에 도착 성공.

경험해보니, 공구통, 예비튜브 2개, 타이어레버 2개, 펑크패치, 본드 작은거, 육각렌치 사이즈 맞는거 한두개. 이정도면 될듯.  튜브 갈줄 몰라도 일단 장비만 챙겨가면 됩니다. 펑크나면 핸드폰으로 검색하며 해결하면 됨.

제주도에는 자전거 장비나 용품 살 곳이 없습니다.

송악산 펑크 사건으로 예비튜브를 써버렸기 때문에 새로 예비튜브를 구입하려 했는데 제주도에는 공항쪽 외에는 사이클 전문점이 없습니다. 제주싸이클이라는데가 있다는데 어디인지는 모르겠고 그나마 바이크트립이 제일 나은듯합니다. 이를 제외하고는 서쪽이나 동쪽은 물론이고 남쪽인 서귀포에도 없습니다. 예비튜브를 사기 위해 서귀포 시내에 들어갔다 나오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했어요. 네이버지도로 삼천리를 찾아가서 튜브 2개를 구매했는데 여기도 사실 사장님이 뭐 로드바이크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이었습니다. (타이어레버가 뭔지 모르심. 아무리 설명해줘도 펑크패치만 자꾸 보여주셔서 나중엔 화가 나는…. -_-;; ) 차오양이라는 듣보잡 튜브 1개에 만오천원이나 받았습니다. 총 2개에 3만원 지출. 왠만하면 서울에서 튜브 세네개 정도 예비로 사가도 될것 같습니다. 아 돈아까워…

하이림(or미들림) vs 로우림

마빅 코스믹 프로카본 미들림 달린 에어로드를 끌고 갈까 하다가 좀 무겁더래도 닺휠 달린 스컬트라100 끌고 갔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가보니 맞바람에 측풍에….. 바람이 심했습니다. 특히나 밤이 되면 해안가는 바람이 더 쎄지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싫으면 해안을 타지말고 내륙쪽을 타면 그나마 좀 낫긴한데 대신 볼게 없고 지루합니다.

뭐 그런다하더래도 제주도에 하이림으로 잘 탔다는 분도 도싸에 있더군요. 그냥 개인의 취향인 것 같기도. 하지만 저같은 초보들은 로우림이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시간이 없으면 내륙 직진 코스로

자전거로 다니다보니 해안도로를 타느냐, 내륙(?) 코스를 타느냐 선택지가 많은데 적당히 선택해야 했습니다. 무조건 해안도로로만 다니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더불어서 첫날 제주-애월-협재 정도는 바다가 괜찮고 볼게 많아도 그 이후부터는…. 바다만 계속 보게되니 좀 지겨울 때도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7년을 산 누나와 매형도 제주에서 협재까지의 구간은 바다가 볼게 많아도 그 외에는 볼게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제주에서 협재까지 가는 구간과 월정리에서 제주까지 가는 구간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는 바다뷰가 좀 지겨웠습니다. 도착지까지 시간계산을 해가며 시간이 부족하다면 해안을 타지 않고 내륙으로 직진하는게 더 나은듯합니다. 내륙직진코스는 바람도 더 적게 불고 길도 잘 닦여있어서 속도 내기가 좋습니다.

야간주행 준비하고 갈 것

원래 계획은 오전9시 출발, 오후 6시 이전 도착하며 즐겁게 돌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조등, 후미등을 놓고 갈까 했는데 아내가 가져가 보자고 했고 그게 참 다행이었네요. 일단 생각만큼 달리질 못해서 계속 야간라이딩을 해야했는데, 제주는 해가 지고나면 엄~청 어두웠습니다. 서울처럼 가로등이 제대로 없기 때문에 전조등 없으면 이건 뭐 하나도 안보임. 그마저도 18650 배터리를 완충해온게 아니라서 달리다가 중간에 내 잔차 전조등이 꺼져버렸습니다. -_-;; 전조등 없이 겨우 오긴 왔는데 여튼 힘들었습니다. 비상시를 위해 전조등, 후미등과 반사조끼 등을 챙겨가는게 좋을듯합니다.

제주도 자전거 여행 #5 – 제주도 라이딩 Day 3

제주도 라이딩 셋째날

총 61.9km. 성산에서 마지막 인증센터인 용두암인증센터까지 향한 루트입니다. 3일의 여정중 가장 짧은 루트였고 이 날은 아침을 조금 일찍 시작했습니다. (그래봐야 11시)

역시 언덕이 많이 없는 평지였고 순탄하게 달렸으나…

제주시 근처에 가서는 결국 시간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해안도로로 가지 않고 볼거리가 별로 없는 직진루트로 변경.

제주시에 다 들어와서는 아내가 무릎이 아프다고 하여 언덕길은 걸어올라가며 진행했습니다.

6시에 인증센터가 닫기 때문에 그 전에 가기 위해 급박하게 달렸으나 아직도 멀기만 할뿐이고… 마지막 10분은 사력을 다해 달리고 뛰었습니다. 용두암에 올라가 인파를 뚫으며 업힐을 미친듯이 밟았습니다.

인증센터에서 도장 받고 나온 직후. 이 사진 찍으며 직원분이 셔터를 내리셨습니다. ㅋㅋㅋㅋ

용두암 인증센터에 마지막 도장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들어가니 직원 두분이 웃으면서 반겨주셨습니다. 가민을 보니 시간은 5시 55분. 딱 5분이 남은 시각이었습니다. 고생했다고 하시며 인증절차를 처리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제주환상종주길 스티커를 붙이고 나오니 직원 두분도 컴퓨터를 끄고 셔터를 내리고 가셨습니다. ㅋㅋㅋ

바이크트립에 자전거 반납도 6시인지라 일단 전화를 해서 조금 늦는다고 양해를 구하고 바이크트립으로 출발. 하도 지쳐서 그런지 바이크트립을 향해 가는 몇킬로미터도 속도가 잘 나지 않아서 한참만에 도착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