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tower크리스마스에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 가서 타워 관람.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이채점)은 주차를 그냥 길바닥에다가 막 해두 되서 자주 가는 편이다. 물론 차가 없으면 올 수 없는 오지이긴한데 그만큼 사람도 적다.

관람 후 느낀건. 그냥 So So~ 그냥 그저 그렇다. 재난영화라 그런가?

아무래도 제일 아쉬운 것은 뭔가 미래가 보이는 그런 약간의 어설픔이었다. 설경구가 리모콘을 떨어뜨리는 장면에서부터 아 그럼 혼자 남아서 폭파하겠군. 근데 그런 역할은 보통 ‘대장’인 사람이 하니까 설경구가 하겠구만… 하는 예상이 딱 들어맞았다.

우리나라 CG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도 많이 느껴진다. 건물이 무너지는 CG신은 잘 만든 것 같다.

항상 이런 재난 영화나 위기상황에서 보면 꼭 어린 아이들, 혹은 덜 떨어진 한두명 때문에 사건이 엉망진창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인가보다. 이 영화에서도 왜 꼬마애를 자꾸 데리고 다녀서 이 난리를 치는건지… 답답했다. ㅎㅎ

하여튼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볼것. 나에게는 큰 감동은 없었으나 이걸 본 사람들은 감동이 있다고 함. 내가 위에서 말한 설경구 씬에서말이다. 아마 브루스윌리스가 나왔던 영화 ‘아마겟돈’을 본 사람이라면 나처럼 미래에 어떻게 될지도 다 보이고 별로 감동도 안 받을지도 모르겠다.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2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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