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겉치레식 다음의 웹표준준수 주장이 싫다

예~전에 다음에서 이제부터 웹표준을 준수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던 적이 있다.

오늘 올블로그를 둘러보다가 그에 관련된 글을 읽었는데…

사슴공원님의 글 – http://blog.daum.net/gpcjh/7007572
DJ’s Paradise : 파란만장 별로그의 글 – http://djhan.egloos.com/2228088

두개의 글이다.

익스플로러를 쓰는 분들은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실테고…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은 아마 조금은 느꼈을 것이고 사파리나 오페라를 쓰는 유저들은 이 이야기에 공감할듯 싶다..

일단 다음에서 뿌렸던 듯이 첫페이지는 w3c의 표준을 준수하긴 했다. 오~ 이거 대단하데? 하면서 메일 서비스를 들어가봤더니 어느새 메일도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했다. 그런데… 사슴공원님의 글을 읽다보니….

다음에서 준비했다던 Daum 브라우저 지원센터라는 곳에 들어가봤더니… (물론 내 브라우저는 사파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브라우저 지원센터의 FAQ 글은 딸랑 4개 밖에 없더라. 저게 정말 브라우저 지원센터에서 진심으로 지원해줄려고 쓴 글일까? 다음을 서핑하면서 문제가 4개 밖에 없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나마 있는 FAQ 글도 읽어보니 그 안에 텍스트가 겹쳐져서 나오는 부분이 있다. 브라우저 지원센터는 익스플로러외의 다른 브라우저 유저들이 보라고 만들어 놓아야하지 않을까? 브라우저 지원센터 그 자체가 익스플로러에서만 잘 보인다면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이 외에도 내가 가진 불만은 많다.

사파리로 다음의 카페 서비스를 이용하면 왼쪽상단에 조그마한 광고가 붙은 빈창이 계속 뜬다. 아마도 다음 카페 서비스에 광고를 붙이려고 했는데 이게 방식이 좀 틀려먹지 않았나 싶다. 결국 카페 글을 읽을려면 계속 새창으로 뜨는 광고창을 닫으며 봐야한다. 페이지가 바뀔때마다 빈창이 하나씩 뜬다고 한번 생각해봐라. 얼마나 짜증나나….

첫페이지만 표준에 준수한다고 해놓고 정작 실제 서비스 내용에서는 여전히 익스플로러에만 맞추어져 있으면서 그래도 마치 자기네들만 타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웹표준을 준수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라는 듯이 광고해대는 다음이 못마땅하다. 다음이 하고 있는 그정도의 노력은 네이버 같은 다른 포털사이트들도 하고 있다. 물론 네이버 역시 다음처럼 첫페이지는 잘 보이는데 실제 서비스페이지들은 에러를 내거나 문제가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내가 처음 맥을 접했던 몇년전보다는 훨씬 나아진게 사실이긴하다. 그때는 카페 한번 들어갈려고 하면 사파리가 종료되버리기도했고 카페에는 아예 글도 못 썼다. 메일 보내기도 안됐었고.

어쨌튼 익스 말고도 다른 브라우저도 꾸준히 지원한다고 하니 뭐 열심히 해보라고 해주고도 싶지만 일단 어느정도 준수하게끔 페이지를 만든후에 광고 좀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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