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진가와

위치는 을지로 입구의 페럼타워. 일본식 식단은 이제 한국인에게 익숙한 것 같다. 어떤 일본식 음식일까 궁금하며 갔는데 이번에는 특이했다.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깨끗.

식당 들어가기 전 한컷.

이제 식당에 들어가서 앉았는데…

이렇게 되어있다. 각각의 테이블들이 위에서 내려진 블라인드로 나뉘어 있었는데 뭐랄까…. 특이하기도 한데 아무래도 옆사람의 발이나 손이 자꾸 보이니까 좀 그렇긴 했다. 아무튼 나쁘지 않은 분위기. 와이프는 오히려 이렇게 된게 너무 답답하지도 않고 좋다고 하니 이런 인테리어는 아마 사람마다 다를듯하다.

많은 메뉴들 가운데 우리가 먹은건 진가와 정식.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다. 사진을 봐도 대략 어떤 것들인지 딱 알것 같다. 스키야끼를 먹어본 적이 없어 이때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이게 튀김과 소바마끼. 튀김은 어느 일식집과 마찬가지로 바삭바삭하다. 새우와 야채 튀김이다. 이 소바마끼 내 입맛에는 굉장히 맛있었다.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라는 느낌? 소바 즉 메밀면으로 만든 김밥인데 안에는 버섯, 오이와 계란 정도만 들어있다. 독특한 맛도 나고 약간 짭짤하기도하고 면을 먹는 느낌과 함께 맛있었다. 만약, 이 집을 갈 사람이 있다면 이건 꼭 먹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위에 내가 맛있어했던 소바마끼는 아예 따로 메뉴로도 있었다. 김밥이 뭔 만천원이냐 하겠지만 어차피 이 가게 갔다면 이 메뉴는 꼭 먹어보자.

그리고 내가 오늘 검색해본 바로는 소바마끼라는 것을 만드는 가게는 서울 안에서는 단 한곳도 없었다.

이게 스끼야끼이다. 스끼야끼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별 거부감 없이 먹기 편한 그런 맛이랄까?

다 먹고 나면 국물에 이렇게 소면을 넣어서 끓여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나온 인절미 아이스크림.

상견례 코스도 따로 있었다. 아무래도 구성이 훨씬 좋다. 위에 블라이드로 테이블을 나누어놓은 사진을 찍었지만 테이블 뒤로는 룸 공간도 있었다. 일식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두었다면 이런 곳도 굉장히 훌륭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가게를 얘기해보자면,

장점

  • 소바마끼 맛있다.
  • 건물도 깨끗. 주차도 편리.
  •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부모님과 와도 좋을 것 같다.

단점

  • 블라인드로 나뉜 인테리어 때문에 조금 어색할 수 있음.
  • 가게 분위기는 굉장히 좋고 좋은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직원들의 얘기 소리가 너무 잘 들렸다.
  • 고급 음식점 분위기인데 수다가 들려오면 좀 그렇지 않나? 주방과 음식준비하는 공간을 조금 분리하는건 어떨까 싶다.

 

마지막으로 진가와 영업 시간과 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