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간만에 본 옛 판도라 동료들과 함께 본 영화.

저번에 광명CGV에 가서 너무 고생한지라 이번에는 야탑CGV로 갔다. 어벤져스에 대해 평들이 너무 좋아서 봤는데 역시나 기대에 부응했다.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아메리카, 호크아이, 블랙위도우, 퓨리 일곱명이서 펼치는 액션인데 사실상 아이언맨과 헐크가 거의 다 해먹고… 토르가 약간 보조하고 나머지는 그냥 옵션 정도로 보면 될것 같다. 이미 토르에서 나왔던 토르의 동생이 다시 나오게 되는데 이 양반이 지구를 먹으려고 하다가 위 여섯명이서 이걸 막는다는 얘기다. 대부분 캐릭터들이 예전의 성격과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꽤 반가웠다.

역시 아이언맨이 화려한 액션으로 대부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헐크와 토르가 그 뒤를 보조한다. 캡틴아메리카는 들고다니는 솥뚜껑 하나 밖에 없는만큼 그다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가 않았고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 역시 그냥 ‘지상군’ 이상의 역할을 보여주지 못했다. 퓨리는 뭐 원래 별 캐릭터가 아닌듯하고.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대부분 헐크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그럴만도 하다. 시종일관 장난치는 아이언맨과 귀여운 행동의 헐크가 이 영화의 포인트.

주위 사람 중에 한번 더 보겠다는 사람이 있을만큼 괜찮은 영화같다. 특히 잔인한 장면이나 피튀기는 장면이 거의 없고 위트 있는 헐크의 행동 때문에 여자들도 굉장히 좋아한다. 다만,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아이언맨’, ‘토르’는 꼭 보고 가는게 좋을듯하다. 특히 토르의 동생이 이 영화의 악당으로 나오는만큼 ‘토르’는 보고가는게 좋을듯하다. 물론 시간이 된다면 ‘헐크’와 ‘퍼스트 어벤져’도 보고 가면 더 좋겠지만.

 

P.S. 주차를 매우 걱정했는데 야탑CGV 주차는 근처에 환승센터 주차장이 있다. 30분에 400원 밖에 안한다. 이날 영화보고 밥 먹고 신나게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비는 6천원 밖에 안나왔다. 야탑 CGV 주차도 무료지만 여기다가 세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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