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인텔맥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들.

드디어 인텔맥이 세상에 나왔다. 그 이름은 MacBook Pro라 붙여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직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이 제품에 대한 사항이 전혀 없고 미국 애플사이트에는 이 제품에 대한 페이지가 올라왔다.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apple.com/macbookpro로 가보시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시스템 사양은 1.67GHz 또는 1.83GHz 인텔 Duo 프로세서, 667MHz DDR2 메모리, 슈퍼드라이브 기본장착, 15.4인치 스크린, ATI Radeon X1600 그래픽칩셋으로 이전 파워북들보다는 사양이 약간 더 좋아졌다. 운영체제는 MacOSX 10.4.4이며 iLife 06, PhotoBooth 등의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되며 이전 파워북들과는 다르게 Apple Remote, iSight를 기본제공한다.

디자인은 예전 파워북들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듯하다. (당연히 디자인이 바뀌어야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여기서 인텔맥을 보며 드는 내 생각들은?

하나. 기본제공 OS가 MacOSX Tiger 10.4.4로 되어있다. 어? 이상하네… 내 파워맥에서 소프트웨어업데이트를 눌러보니 10.4.3이 최신 업데이트라고 나온다. 아마 10.4.4가 이미 개발완료되었고 조만간 업데이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난당~ ^^ (아, Tiger의 업데이트와 상관 없이 QuickTime이 7.0.4로 업데이트 표시되어있어서 잽싸게 업데이트~)

둘. 기본OS가 OSX로 나와있고 이 소개사이트 어디에도 MS Windows에 대한 언급은 없다.(호환된다는 말조차…) 예전에 인텔맥에서 윈도우를 돌리는 기술로 애플이 특허를 냈다고 들었는데 왜 윈도우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인가 모르겠다. 아무래도 인텔맥에서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을 막은것 같다. 물론 전세계 해커들이 달라붙어 윈도우를 깔려고 난리나겠지만 그래도 잡스 아저씨가 정체성을 잃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셋. 맥유저들의 논란거리였던 ‘Intel 스티커를 정말 붙일까?’하는 문제에서도 답이 나온것 같다. 인텔맥들도 인텔스티커를 붙이진 않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넷. 과연 유니버셜바이너리와 로제타가 얼마만큼의 성능을 내어줄지 궁금하다. 이 소개사이트에 따르면 G4 파워북보다 4배 이상 빠르다고 되어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인텔맥에 맞추어 발표된 소프트웨어는 아직 없고(조만간 많아질것 같다.) 일단 PowerPC용 소프트웨어를 돌리기 위해 로제타를 이용해야하는데 성능이 급감한다고 한다. 물론 iLife 같은 소프트웨어는 가능한데 High-end 소프트웨어(예컨데 Final Cut Pro, Motion, Aperture, Logic 같은…)들은 에러가 뜨거나 돌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한국에 출시되어봐야 알겠지만 궁금하긴하다.

애플이 인텔로 전향하지 않기를 그렇게 바랬건만 결국은 전향했다. 아쉽기도하고 그래도 어디한번 잘해봐라라고 응원해주고 싶긴 마음도 있긴하다. ^^;; 지금은 미국 애플에만 발표되어있으니 한 3~4개월 후면 한국에서도 볼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저게 국내에 들어오면 과연 얼마나 팔릴까? 내 생각에는 예전 맥들과 다름 없이 일반에 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왜? 윈도우가 안 돌아가거든. 윈도우가 안 돌아가는데 굳이 비싼돈 들여 맥을 살 사람은 별로 없을듯하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맥이 잘 팔리지 않는 이유도 ‘윈도우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 하나뿐 아니었나? 다른 애플커뮤니티들을 보아하니 기존의 파워북 유저들과 새로 파워북을 사려는 유저들만 신난듯하다.ㅋ 과연 국내에서 저 제품이 얼마나 팔릴지 궁금하다. ^^

PlayStation. 이제 저게 한국에 상륙하면 기존 PowerPC를 쓰던 파워북들 가격이 폭락하리라 예측된다. 한 1~2년 더 지나서 현재 파워북 가격이 더 떨어지면 그때 G4 1GHz급으로 파워북 하나 입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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