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의 뽐뿌 앞에서 고민 중… (D30/D60/300D)

예전에도 디카를 가지고 싶었지만 그동안 난 디카를 한번도 사본적이 없다. 물론 누나꺼나 친구꺼를 빌려서 써보긴 했지만 ‘그래도 사진은 필름카메라가 진짜야’라는 구시대적 사고(실제로 아직도 우리 학교 수업은 필름카메라로 진행되고 있고 학교 친구들 중 많은 수가 작품사진은 절대 디카로 찍지 않는다.)에 대학 1학년때 샀던 EOS-5를 쓰고 있다.

근데 이놈의 필카라는게…;; 필름값 + 현상 + 인화 + 스캔하면 36방 한롤에 최종적으로 만원가량이 들더라. 어휴… 결국 한장당 300원씩 계속 나간다는 얘기인데 금전적 압박은 나한테도 오기 마련이었다. 그리고 필름특성상 한롤을 다 찍어야 현상을 맡길수 있기 때문에(물론 컷팅이 가능하지만 이경우 필름손실이 발생하며 비용이 더 든다.) 사실 마음 놓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렇지 않아도 디카를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던중… 계속 디카 사이트들을 둘러본 결과 DSLR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RAW라는 편리한 사진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미지의 신호만 입력받은 채로 컴퓨터에서 후보정이 가능하다는 매력… 인화된 사진을 스캔 받아서 편집하면 아무래도 원본보다는 손실이 있기에 아예 처음부터 보정을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RAW의 파일크기가 크다고 하지만 이건 메모리를 왕창사면 해결되는 일이고 컴퓨터의 처리속도나 저장공간은 나에겐 너무 남아돌고 있ㅇ서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그래서 DSLR을 알아보던 중… 니콘 D50/D70 시리즈, 캐논의 D30/D60/300D의 시리즈가 적당한 것 같다. 보급형DSLR이라고 하지만 DSLR을 처음 써보는 나에겐 충분할 것 같다. 이왕이면 EOS-5의 렌즈(EF 28-105)와 호환되는 쪽을 골라야 렌즈에 대한 지출이 없을 것 같아서 캐논의 DSLR 세가지 중 하나를 중고 구입하려고 한다. 이제 세가지중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렸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일단 1번 타자 D30… 나온지 오래되었고 이미 단종된 모델에다가 325만 화소라는 단점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RAW 파일에 좋다는 추천이 있었다. D60은 이 모델과 별 다를바 없어보여서 사실 사고 싶지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2번 타자 300D… 비교적;; 최신에다가 600만대 화소.

D30 이 중고가 4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에 인화를 생각치 않고 있는 나에게는 딱인 것 같지만 중고물품들을 보면 컷수가 너무 많거나…해서 조금 걱정되는게 사실이다. DSLR을 질러야하나 말아야하나…… 정말 고민된다. (통장의 잔고를 볼때마다 지름신은 저 멀리 가곤한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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