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여행 #4 – 제주도 라이딩 Day 2

제주도 라이딩 둘째날의 이야기.

둘째날 달린 거리는 총 70.1km.

나갈 준비를 하고 12시쯤 숙소에서 나왔는데 자전거 묶어놓은 곳으로 가니 공구통이 사라졌습니다. -_-;; 내가 어디다가 놓고 잃어버린 것인지 누가 가져간 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렇게 공구통과 그 안에 있던 헥서스2 미니툴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자전거를 묶어두고 자러 갈때는 공구통도 빼야한다는걸 깨달았네요.

중문에서 나와서 다음 법환바당까지 달렸습니다.

어제 저녁을 먹지 못한 관계로… 지나가다 본 꺼멍돼지라는 음식점에서 돼지고기를 실컷 구워먹었습니다. -_-;; 가게가 넓고 깨끗하고 음식도 괜찮았습니다. 이 가게는 딱 라이딩 코스 중간에 있어서 라이더들한테 홍보만 잘하면 좋을 것 같은데 참 아쉬운 집.

그렇게 먹고 성산까지 달렸습니다. 첫날에 비해 비교적 평탄하고 얕은 낙타등이 계속 있었습니다. 해안쪽은 뭐 너무 평탄해서 편안할 정도?

하지만 결국 숙소에는 밤 9시에 도착. ㅋㅋㅋ 밤이 너무 늦어져서 성산일출봉은 보이지도 않았고 성산일출봉인증센터는 내일 찍기로 하고 일단 저녁밥을 먹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근처 밥집이 연 곳이 있어 해물칼국수와 전복죽, 만두를 시켜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자면서 회복해야하니깐. ㅎㅎ

이날 묵은 호텔은 더포그레이스리조트 호텔. 호텔이 편의점과 연결되어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편의점에서 과자와 음료수 등을 산 뒤에 방에 들어와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다가 취침.

피곤했지만 첫날에 비하면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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