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프라임 슈즈

클릿슈즈를 사고 나름 자전거 타는데에 더 재미있어졌고 유용하긴 했지만 도심지에서는 클릿이 너무 불편했다. 조금 가고 클릿 풀고 정지하고 또 조금 가고 클릿 풀고 정지하고… 자전거도로라면 클릿 장착한 채로 쭉 달리면 되는데 도심지에서는 이건 뭐…

그래서 평페달 어댑터를 구입한 다음, 아예 평페달 전용 슈즈를 장만했다.

자이언트 프라임, 하서스 킵무빙, 데상트 평페달슈즈, 솜브리오, 파이브텐 등등이 있었는데 그나마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하서스 킵무빙은 내 발에 맞는 사이즈를 도무지 구할 수도 없었고 이미 단종된 제품 같았다. 데상트 평페달슈즈는 모양은 마음에 드는데 이것 역시도 이미 오래전에 단종된 상태라 구할 길이 전혀 없는 상태. 결국 자이언트 프라임 슈즈를 구입했다.

합정동에 있는 자전거나라에 내 발에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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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샷. 그냥 자이언트라고 써있는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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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44로 구입했다. 이미 시마노의 RP5 클릿슈즈를 44 사이즈로 신고 있었는데 클릿슈즈와 동일한 사이즈로 구입하면 대략 맞는다고 한다. 난 매장에서 한번 신어봤는데 44 사이즈가 딱 맞았다. 2015년 7월 생산품이니 대략 1년이나 재고로 있던 제품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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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면 그냥 신발 두개 덩그러니 있다. 뭐 다른거 전혀 안 들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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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짝 꺼내본 사진. 모양은 운동화와 클릿슈즈를 섞어놓은듯한 느낌이다. 와이어 방식이라 신고 풀기에는 편하다. 이거 세탁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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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바닥은 잘 안 미끌어지도록 되어있다. 신발 바닥이 조금 단단한데, 대략 클릿슈즈와 운동화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다. RP5의 카본 바닥은 정~말 단단한데 그것보다는 좀 부드러운 편이고 그렇다고 일반운동화보다는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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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5 클릿슈즈와 비교해본 모습 아무래도 클릿슈즈가 모양으로는 더 예쁘고 얄쌍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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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비교해본 모습. 역시 클릿슈즈가 모양은 더 예쁘다. 클릿슈즈는 무광흰색인데 자이언트 슈즈는 유광흰색. 관리하기는 유광이 더 나을 것 같기도하다.

지금 날이 너무너무 더운지라 아직 실사용은 못해봤다. 오늘 밤에 실사용 해볼 예정. 매장에서 신어봤을 때는 딱 마음에 들었었는데 실제로 신고 나가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2016년 10월 27일 추가.

이 포스트를 보고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아 사용기를 추가한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상당히 괜찮다. 바닥의 느낌이 단단해서 페달링이 잘된다. 물론, 일반적인 로드클릿슈즈의 카본바닥의 단단함을 생각하면 절대 안되고, 카본바닥과 일반운동화의 중간쯤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나머지는 클릿슈즈와 비슷하다. 발을 감는 정도라던가 조이는 정도 역시 클릿슈즈 정도.

멀리까지 자전거도로를 타고 갈 때는  클릿슈즈를 사용하고 간단한 동네마실에는 이 슈즈를 사용했는데 보통 한두시간의 거리에서도 별로 불편함이 없었다. 혹시나 평페달슈즈를 찾는 분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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