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展 시대를 초월한 팝아트의 제왕 – 서울시립미술관

직장 그만두고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는 지금 앤디 워홀 전시회를 갔다왔다.

날씨도 찌뿌드드. 흐린 날씨에 바람도 좀 불었지만 어찌됐던 약속이니 가야지.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展서울시립미술관에 와본지도 꽤 된거 같았다. 여튼 티겟박스와 외벽에 걸린 전시회 안내.

팝아트는 그리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긴 하지만 어찌됐던 유명작가라고 하니. 2층부터 전시회가 시작이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시끄러운 아이들도 없고 노트만 든채 열심히 적기만 하는 학생들도 거의 없었다.

앤디워홀의 유명한 작품(아마 마릴린먼로 실크스크린 작품 같은건 누구나 알듯)들이 쭉 전시되어있는데 사실 내눈을 제일 끈건 구석에 전시된 앤디워홀 전시회 포스터였다. 왜냐면 바스키아 사진이 있었기 때문. 바스키아는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바스키아가 앤디워홀과 같은 시대를 살았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공동전시도 했었고 전시관 거의 마지막 부분에는 앤디워홀과 바스키아가 공동으로 작업한 작품도 있었다. 내가 보기엔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자화상 같은 작품은 좀 느낌이 톡 튀는거 같다. 아무것도 없이 두톤으로 실크스크린한 것뿐인데 이사람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어떤지 하여튼 느낌이 좀 좋은 것 같다.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展마지막 부분에 봤던 작품(아… 제목이 생각이 안난다.)은 색 조합이 참 예뻤다. 같이 간 연옥씨도 너무 맘에 든다고 했던. ㅋㅋ 티셔츠로 인쇄하면 특히 더 예쁠 것 같은데 아마 유니클로 같은 곳에서 UT로 내놨으면 좋겠다. 유니클로에서 바스키아 그림들을 프린트한 티셔츠 팔때 너무 예쁘더라.

여튼 뭐… 영상 작업이나 소묘 작품들도 좀 있었지만 아무래도 앤디워홀의 주종목;;인 인쇄기법보다는 좀 더 별로인 것 같다.

나와서 연옥씨와 신촌까지 와서 맥주와 치킨을 놓고 한참 동안 현대미술, 팝아트에 대한 얘기를 실컷했다. 다시 미술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해준 하루.

혹시 가보실 분들을 위해… 2010년 4월 4일까지 전시하고 이 전시에 대한 안내 홈페이지는

http://seoulmoa.seoul.go.kr/kor/exhibitions/exhibitionsView.jsp?seq=157
http://www.warhol.co.kr/

에 가보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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