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엔듀레이스 도착 그리고 자가조립기 #4

자전거 조립을 다했는데 액슬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내 자전거는 DT SWISS E1800 DB SPLINE 휠셋이 기본 장착되어 있었다. 그런데 QR 방식만 주구장창 써오다가 액슬 방식을 보니 이게 당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뒷바퀴는 어차피 장착되서 왔으니 상관 없었지만 문제는 앞바퀴. 앞바퀴를 대충 끼워보고 액슬을 넣어보았다. 잘 들어간다. 조이려고 하는데 조일 방법이 없다.

DT SWISS 홈페이지를 보니 이런 사진이 있다.

뒷휠에 있는 레버를 빼서 앞휠에 끼우고 조여야 하나보다.

앞바퀴에 있는 큐알을 대충 손으로 돌려서 잠궈보고…

이 레버가 빠지질 않았다. 캐니언카페 등에는 힘을 주면 된다는데 아무리 해도 빠지지 않더라. 결국 카페에 질문글을 올려보니 힘줘서 빼보랜다.

결국 힘을 무진장 줬다. 큐알 잠그는 힘의 몇배는 줘야 겨우겨우 빠지더라. 이거 부러지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걸 이런식으로밖에 개발이 안되는건가…;; 큐알만 쓰다가 스루액슬 쓰려니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