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엔듀레이스 도착 그리고 자가조립기 #3

조립을 마치고 DI2 충전기를 꺼내서 PC와 USB로 연결했다.

피씨에는 시마노의 etube project 사이트에서 이튜브 프로그램을 미리 설치해뒀다. 이튜브 프로그램 참 편하긴한데 이게 윈도우용만 있다. 그래도 글로벌 기업 시마노인데 맥용과 리눅스용도 좀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도 있긴한데 이런저런 얘기를 듣다보니 프로그램이 불안정한 것 같다. 아이폰용 이튜브 프로젝트로 펌웨어 업데이트하다가 벽돌되었다는 글을 보니 전혀 쓰고 싶지가 않더라. -_-;;

USB에 연결하고 recognize 를 기다리고 나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뜬다. 아니 캐니언에 주문해서 받은 모델인데 왜 펌웨어 업데이트도 안되어 있을까…;; 캐니언 공장에서 조립하면서 펌웨어 업데이트는 안하나보다.

업데이트하려고 했더니 배터리가 없다고 한다. 으억…. 보니까 배터리가 방전 상태였다. 아니 왜 공장에서 충전도 안해주는걸까… 진짜 이해가 안됨.

그래서 충전을 시켜두고 마실라이딩을 잠시 다녀왔다.

다녀와서 다시 업데이트!

업데이트 잘된다. 솔직히 펌웨어 업데이트한다고 뭐가 좋아지는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냥 기분상~

업데이트를 마치고 프로그램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쉬프팅 모드에 들어갔는데 앞체인링 크기와 뒷스프라켓 크기가 잘못 입력되어 있었다. 체인링과 스프라켓 크기를 다시 설정해줬다. 이런 것도 캐니언 공장에서 설정도 안해주나보다. 이 모드에 들어가봤길래 망정이지 안 들어가봤으면 어쨌을꼬.

하여튼 이튜브 프로그램 깔고 느끼는건데 캐니언 공장에서는 그냥 딱 하드웨어적인 조립만 해놨을 뿐 소프트웨어적인건 아무것도 처리 안했다는 것에 당황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