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 조금 아쉬운 블록버스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블록버스터 재난영화라고 홍보했던 해운대를 보고야 말았다.

오늘은 소현이가 특별히 데이트해준다고 해서 자동차극장에 가서 관람. +_+ 포천의 광릉수목원 가는 길에 있는 자동차극장이었는데 처음 가봐서 좀 신기하기도 했고 야외에서 작은 벌레울음소리도 들리고… 분위기도 꽤 좋더라. ^^ 차 한대당 1만5천원. 할인쿠폰을 인쇄해서 가면 3천원을 할인해주므로 1만2천원에 볼수 있었다. 둘이 영화관에 가면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을 내고 영화를 봐야하니 이게 더 이득이다. 게다가 여기서는 차창을 열고 마음대로 담배를 펴도 된다는 장점이 하나 있다.

여튼… 영화 자체는… 글쎄? 별 다섯개 만점에 세개? 정도 주면 적당한 것 같다. 일단은 블록버스터라는 명칭을 달기에는 스토리가 약간 부족한 것 같다.

저 포스터만 봐도 이 영화 내용이 대충 예상되지 않나? 아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파도가 밀려와 도시를 휩쓴다. 끝.

근데…. 딱 영화 스토리가 이정도까지라는게 문제다. ㅡㅡ;;;

연기력 좋은 배우들(내 생각인지 모르겠지만)을 데려다놓고 너무 못 써먹은게 아닌가 싶다. 정말 내놓으라하는 짱짱한 배우들인데 말이지…

하지만 CG 수준은 괜찮은 것 같다. CG 퀄리티는 높지만 또 하나 아쉬운건 이미 다른 영화에서 비슷한 장면을 봤기 때문에 그 느낌이 조금 덜하다는 것. 바로 ‘투모로우’에서 봤던 해일과 느낌이 좀 비슷했다. 그때는 그런 장면이 처음이어서 느낌이 확 와닿았지만 이번에는 그것과 비슷한 장면이다보니 좀 느낌이 떨어지더라.

여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사랑얘기 50% + 재난얘기 50% 정도. 별 다섯개 만점에 세개. 그다지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가지 않는다면 시간은 아깝지 않을만한 정도…의 영화.

One Reply to “해운대 – 조금 아쉬운 블록버스터?”

  1. 아직 보진 않았지만 왠지 그럴것 같은 느낌이… 한국 블럭버스터는 사랑 이야기 빼고 제작할 순 없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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