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직 테라 X5 클릿슈즈 (Fizik Terra X5)

로드를 처음 살 때 샀었던 시마노 RP5 슈즈를 아직도 신고 있다. 사고 이후 뭔가 잘 빠지는 MTB 클릿슈즈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슈즈부터 구입.

MTB 클릿슈즈는 왜 이렇게 다들 하나 같이 못생긴 것인지.. 그나마 Fizik 제품들이 모양이 예뻐서 찾아보다가 Terra X5 모델로 골랐다. 인피니토 X1 모델도 있긴한데 가격이 40만원이 넘는다…;; 이 정도만해도 나에게는 충분할 것 같아 X5로 결정.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이 모델 파는 곳이 많지 않다. 결국 저 멀리 동두천까지 장장 60km를 운전을 해서 사러 갔다.

박스샷.

사이즈 표기.

박스 안에는 뭐 간단한 글씨들. 피직은 디자인이 참 단순해서 좋다.

위에서 보면 로드랑 별로 디자인 차이가 없는 것 같다. MTB 슈즈는 뭉툭하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전혀 아니었다.

볼륨 컨트롤이라는데 저번에 지나가다 보기로는 신발이 움직여서 발에 맞춰준다던가… 뭐 그런 기술이었던 것 같다.

밑바닥. 그런데 저 바닥 아웃솔 부분이 튼튼할지 좀 걱정된다.

신고 걸어보니 확실히 로드 클릿슈즈에 비해서는 걷기가 편했다. 그래도 딸깍딸깍 소리나는건 매한가지네.

이 슈즈는 44 사이즈고 283mm 짜리 슈즈인데 RP5는 44 사이즈를 신었었는데 안을 보니 27.8cm, EU 9.7 이라고 써있었다. RP5 신을 때 너무 조이는 것 같아 발이 조금 아팠어서 이번에는 약간 큰 사이즈를 샀는데 뭐랄까 조금 큰듯한 느낌도 있고… 44 사이즈가 아니라 43.5 사이즈를 직구했어야 하는 생각도 조금 들긴한다. 양말을 약간 두껍게 신거나 하면 딱 맞을듯하다.

클릿슈즈 사이즈를 보는 분들은 이 글을 참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각 브랜드별 사이즈에 대해 나와있다.

https://intheknowcycling.com/2016/07/29/best-road-cycling-shoes/

그나저나 헬멧도 새로 사고 슈즈도 새로 사고 이제 페달만 마련하면 라이딩할 준비가 거의 다 되어가는데 자전거는 언제 올라나… 내 잔차 좀 보내주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