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프로그램에 대해 피드백을 얼마나 보내시나요…?

가끔 프로그램을 쓰다보면….

각종 에러 혹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실행결과물과 마주치게 된다. 회사일을 하면서도 그렇고… 집에서 개인적으로 쓸때도 그렇고…

난 그런 상황일 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보내는 편이다.

단, 해당프로그램이 무료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이거나(베타테스트, 프리웨어, 도네이션웨어 등등) 내가 돈 내고 구입한 프로그램의 경우에서만.

내가 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합당하게 합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난 그 프로그램의 에러가 고쳐진 더 좋은 프로그램을 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위해 피드백을 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본 혹은 무엇인가 컴퓨터를 이용해 그 비슷한 것이라도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그러한 피드백이 얼마나 고마운지 잘 알것이다. 개발자가 재현하기 어려운 온갖 희한한 상황이 다 벌어지는데 거기에 대해 테스트를 하고 결과까지 보내주는 거니까.

그래서 피드백을 보낼 때도 스크린샷과 함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모두모두 적어서 보내곤한다.

그렇게 국내외 개발사/개발자에게 피드백을 많이 보내봤지만 국내 개발사들은 사실 적극적으로 응대해온 경우는 별로 없다.

다음은 적극적으로 응대해준 고마운 개발사들.

[##1C|cfile2.uf.131D42374C97428365696C.jpg|width=”400” height=”235” alt=”altools”|##]

알집으로 유명한 알툴즈. 4기가가 넘는 압축파일을 풀다가 희한한 에러에 마주쳤고 이에 관해 피드백을 보냈다. 돌아온 답변은 문제 재현이 어려우니 다시 보내주겠냐는 응답이었다. 다시 보내고 싶었지만 그 문제를 재현하기는 힘들었고 그와 같은 문제와 마주치지도 않게 되었다. 비록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빠른 답변과 친절한 응대에 대해 고마웠었다.

[##1C|cfile28.uf.1223592F4C974283959D38.jpg|width=”400” height=”221” alt=”musicaurora”|##]두번째는 뮤직오로라를 배포하고 있는 KTH. 사이트도 이쁘고(우리나라 사이트도 이렇게 만들어주면 얼마나 고마울까…) 맥도 같이 지원한다는 것 또한 고마웠고. 헌데 여기서 배포중인 맥용 서버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그래서 피드백메일을 보냈다. 비록 일주일 후에 답변이 왔지만 문제를 해결한 프로그램을 보내주었다. 헌데 그 문제가 해결되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또 메일을 보냈더니 또 답장을 보내주더라. 이런 식으로 다섯건의 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아주 친절한 답변이었다. 사실 비슷한 문제로 자꾸 피드백이 오면 짜증날만한데 언제나 친절했다. 아마 피드백메일 담당자가 실무개발자가 아닌가 싶다. 다시 피드백을 보낸다고 해놓고 회사일이 바빠서 못 보내고 있다.

국외 개발사들은 피드백을 보내면 적극적으로 답변을 해준다. 아주 빠르고 친절하게. 헌데 국내 개발사들은 대부분 내 피드백을 씹는 편이다. 문제가 해결되던 안되던 간에 친절하고 매크로스럽지 않은 인간적인 답변메일을 기분을 좋게한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을 계속 쓰게 하는것 같다.

지금 당장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더라도 개발사의 의지를 보고 그 프로그램을 계속 써주고 주위에 알리고 싶다.

유저들은 프로그램이 엉망이고 버그가 있다고 투덜거리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피드백메일을 보내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그 프로그램이 더 발전할것 아닌가. 누군가 하겠지 하는 태도보다는 내가 이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이후의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게 맞는거 아닌가.

2 Replies to “여러분은 프로그램에 대해 피드백을 얼마나 보내시나요…?”

    1. 저도 오픈소스 프로그램들 좋아합니다. 한때 리눅스에 푹 빠져있었죠. 몇년전쯤이요. 지금도 물론 좋아합니다. ^^

      사용자의 피드백이 많아지고 개발자들도 사용자의 피드백을 무시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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