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차 사고 후기 : 두번째 낙차

2016년에 첫번째 낙차 사고를 겪고 이번이 두번째 낙차였다.

비가 오던 어느날 밤 낙차로 결국 왼쪽 팔꿈치 골절과 왼쪽 상완골 골절이 되었다. 비가 오던 그 야밤에 한강 자전거도로 위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와이프가 119를 부르겠다고 했지만 이미 한번의 낙차를 겪어봐서인지 그냥 집에 가겠다고 했고 3만5천원을 주고 콜밴을 타고 집에왔다. 팔과 어깨가 너무너무 아팠지만 참고 하룻밤을 잤다. 다음날 동네 정형외과에 가보니 너무 심각한 상태라고 바로 수술을 권했다.

큰 수술이 될것 같아 세브란스 병원 정형외과로 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원하게 되었다. 입원 직후 내 팔의 상태는 이랬다.

팔윗부분이 통째로 피멍이 들었다. 이건 피멍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심각한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이 부분이 아프거나 하진 않았다. 아마 뼈가 부러지면서 피가 피부 밑에 엄청나게 많이 고여서 이렇게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