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해 온 매킨토시

자유의 블로그글을 보고 나도 따라서 내가 그동안 사용해 온 매킨토시에 대해 포스팅~ 유후~

자유님은 참 많은 맥들을 거쳐오셨던데 난 그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

1. iBook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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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것을 처음 샀던건 대학 1학년때인듯 싶다. 당시에 나는 맥으로 전향하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고 그당시로는 상당히 좋은 윈도우컴퓨터가 있는 상황이었는지라 노트북을 사서 써보면서 맥에 대해 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중고로 120만원에 입양하게 된 것이 이 아이북. 사양은 PowerPC G3 800MHz, 640MB RAM, 30GB HDD, DVD/CD-RW Combo, AirPort 등의 그야말로 Full-Upgrade 상태였다. 노원구까지 가서 힘들게 사왔던 기억이 있다. ^^;; 아마 이때 운영체제가 10.2에서 10.3으로 가는 중간 과정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북은 내 심심풀이 장난감이 되어주었고 맥을 쓰면서 어떤 점이 불편하고 어떤 점이 좋은지 그럼에도 내가 이것을 또 사야할지 등등 맥에 대한 내 가치관을 대충 정립시켜준 것 같다. OSX와 OS9를 체험해볼 기회도 되었다. 안타깝게도 내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6개월이 지난 어느 비가 오던날 대학로 한 카페에서 수염이 멋진 아저씨께 넘겨드렸다. 6개월간의 수업료로 20만원을 밴 100만원에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2. PowerMac G5 + Cinema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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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을 앞둔 2005년말에 구입한 새 매킨토시. 사양은 여기에 써놨다. 아이북 이후로 언제 또 맥으로 돌아가나 고민만 하다가 새로 컴퓨터를 사면서 아예 맥으로 완전 스위칭했다. 아이북 쓰면서 느낀건 ‘난 맥이 더 편하다’였다. 인텔맥이 나올거라는 루머가 돌때쯤 구입했는데 ‘윈도우’가 돌아가고 ‘인텔’ 프로세서가 들어간다면 더이상 그건 맥이 아니라는 내 신념하에 파워피씨로 구입했다. (이건 지금도 변함없다.) 시네마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추가 업그레이드까지 해서 약 350만원 정도 든 것 같다. (사실 앞으로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나 각종 악세사리를 붙일려면 더 많이 들것 같다.) 지금은 내 책상 전체를 다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에 불편한 점이 많긴하지만 그래도 맥만의 매력이 그것들을 상쇄하고 남는다. 아마 Full-Upgrade가 될때까지 계속 업그레이드하면서 평생 끌어안고 가게 될것 같다. 과연 16기가메모리를 다 채울 수 있을까나… 🙂

3. iBook 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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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맥을 가지게 된 이후로 디지털작업에는 아무 불편함이 없었지만 문제는 학교에 이 결과물들을 가져가서 보여주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특히나 맥에서만 돌릴 수 있는 Keynote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노트북이 필요했다. 그래서 2006년에 결국 또 업어온 아이북. PowerPC G4 1.2GHz, 512MB DDR-RAM, DVD/CD-RW 드라이브, 60GB HDD, 에어포트/블루투스 내장의 사양이었다. 덕분에 학교에서 발표수업을 무난히 넘길 수 있었고… Keynote의 역할이 컸던지 그 과목은 A+였다. 🙂

4. MacBook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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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말에 구입한 맥북프로. 산타로사 플랫폼 기반의 Intel Core2Duo 2.4GHz, 2GB 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 장착. 윈도우머신의 필요성이 생겨나고 거실의 윈도우머신이 느려짐에 따라 158만원 가량으로 리퍼제품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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