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12년

노예 12년
오랜만에 본 영화 노예 12년. 사실 여자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본 이유가 가장 크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내용은 자유인의 삶을 살다가 노예로 납치되어 12년을 살아간 한 흑인의 이야기이다.

보기 전에는 쇼생크탈출 같은 내용을 기대했으나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쇼생크탈출에서 감옥을 탈출하기 위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줬던 것에 비해 이 영화는 노예로 살아간 시간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주인공이 노예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같이 팔려온 노예의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그렇게 막 재미있는 내용이거나 크게 감동적이진 않았고 그냥 잔잔한 느낌이었다.

불과 우리나라도 노비와 양반을 나누며 노예로 쓰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 우리 주변에도 염전에서 장애인을 가둬놓고 노예로 쓰고 있으니… 이 영화의 이야기들이 멀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아카데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고 하니 한번쯤 볼만하긴 하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대하거나 눈물 짜는 감동 스토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하고 싶다.

네이버에 있는 영화평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점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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