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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망고 아이스크림

by on Mar.26, 2006, under Daily Life

유진이와 자주 만나는 명동… 오늘은 이런 저런 데이트코스를 거치다가 레드망고를 갔다. 집에 갈 시간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서 간거였다. 딱히 뭐 레드망고를 좋아하는건 아니고…

레드망고 보면 참… 별 특징 없는 아이스크림(거기서는 요구르트라고 부르던데 아무리 봐도 이게 왜 요구르트인건지 알수가 없다.) 가지고 돈 엄청 번 정말 아이디어 좋은 기업인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쨌튼 가격이 무지 비싼 이 아스크림을 주문했다.
약 8천원 정도 나온 아스크림 3인분 + 토핑5가지이다. 정말 드럽게 비싸다. 8천원이면 투게더가 8통이며 호텔용3색통아이스크림을 사고도 돈이 남는다. 토핑5가지래봐야 키위/딸기/복숭아 조각들을 한스푼씩, 아몬드가루 한스푼, 시럽 한스푼 이렇게 더 뿌려주는데 천원이나 더 받아먹는다. ㅡㅡ;;

레드망고 갈때마다 성질 났던게… 가격은 무지 비싸면서 양은 무지 적다는 것. 그래서 ‘이제 좀 먹어볼까~’ 싶으면 금새 바닥이 나버리는… 그게 짜증났기에 오늘은 3인분을 시켰다. :) 토핑이라함은 대충 쉽게 말해서 과일 및 잡동사니들을 위에 뿌려주는 것인데 레드망고에서는 이걸 ‘토핑’이라는 어려운 말로 바꿔쓴다. ㅡㅡ;;

여튼 3인분짜리 시켜서 유진이와 둘이 자~알 먹었다. 아마 2.5인분은 내가 먹고 유진이는 0.5인분만 먹은듯;; 카운터 아가씨가 숟가락 몇개 드릴까요~라고 묻길래 차마 2개 달라고 하면 날 돼지로 볼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3개 달라고 했다. ^^;;

여튼 먹어보면 맛있긴하다. 다만 가격 좀 내렸으면 좋겠다.

아, 내가 레드망고를 그다지 탐탁치 않아 하는 점 중에 또 하나는 담배 필수가 없다. ㅡㅡ;; 뭐 공공장소에서 금연이니 어쩔 수 없이 꾹꾹 참긴하지만 레드망고 아스크림이 맛있으면서도 자꾸 근처의 카페(커피숍)로 가게 되는 이유중의 하나다. 옆에 쪼끄만하게 금연구역이라도 좀 만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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